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LAYING

클레잉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뭔가 박혀있는 듯 꺼끌거리는 도장면, 해결 방법은 클레잉일까요? 잘못 시작하면 도장면은 매끄러워지더라도 흠집은 늘어 내 차의 광을 떨어뜨릴 수도 있는 클레잉. 클레잉의 정확한 작업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클레잉이란?

세차를 끝내고 철분, 타르 제거까지 마쳤지만 제거되지않고 도장면에 남는 오염물들이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세차 전 도장면의 단면
 
세차 후 도장면의 단면
 

클레잉은 도장면에 박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오염물을 뽑아내는 과정으로 폴리싱의 필수적인 전처리 과정입니다. 도장면에 박혀있는 철분, 석영가루, 모래가루 등을 뽑아내 폴리싱을 하는 동안 남은 오염물이 폴리싱 패드에 붙어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만드는 것을 방지합니다.

 

클레잉을 하고 나면 도장면에 박힌 오염물을 뽑아내기 때문에 도장면의 표면은 매끄러워집니다. 하지만 뽑혀져 나온 오염물이 클레이바에 붙어 있는 상태로 도장면을 문지르기 때문에 도장면에 흠집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클레잉은 꼭 폴리싱 전에만 작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레잉 준비물

클레잉을 하기 위해서는 클레이 바윤활제가 필요합니다.

 

클레이 바는 고무 찰흙 특유의 점착력으로 도장면에 박혀있는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뽑아냅니다. 점착력에 따라 소프트한 파인 그레이드와 하드한 헤비 그레이드로 나뉘는데 헤비 그레이드는 심하게 고착된 오염물을 더 쉽고 빠르게 제거하지만 그만큼 도장면에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일반 오너의 경우 파인 그레이드 클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게 도장면의 꺼끌꺼끌한 낙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 윤활제

클레이 바는 고무찰흙이기 때문에 윤활제가 있어야 도장면 위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윤활제로는 카샴푸 희석액, 퀵디테일러를 주로 사용하는데 물보다는 윤활력이 높은 카샴푸 희석액이나 퀵디테일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윤활제로 카샴푸 희석액을 사용하면 비용은 적게 들지만 작업 후 되도록 물로 차를 헹궈줘야 합니다. 퀵디테일러는 버핑타월로 닦으며 사용할 수 있어 더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퀵샤인 QD는 1:5 정도로 희석하여 클레잉 윤활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 방법

먼저 클레이 바를 사용할 만큼 일정량 떼어냅니다. 크기는 떼어낸 조각을 눌러서 폈을 때 세 손가락 너비보다 조금 넓게 만들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도장면에 윤활제를 뿌리고 작업하는 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클레이 바로 문지릅니다.

 

사용하다 보면 오염물로 인해 클레이 바가 더러워지는데 클레이 바는 한 패널씩 작업할 때마다 반으로 접어가면서 사용합니다.

 

클레잉 주의사항

클레잉을 할 때 가장 주의할 것은 꼭 폴리싱 전처리 과정으로 작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러워진 클레이 바를 접어가면서 사용하더라도 박혀있는 오염물은 녹거나 사라지지 않고 클레이 바 안에 계속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접어가며 사용하다보면 오염물이 있는 면이 드러나게 되어 안전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차량 전체를 작업한 클레이 바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 중 클레이 바를 떨어뜨렸을 경우에도 바로 버려야 합니다.

 

이상으로 클레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클레잉 작업은 폴리싱 전처리 작업이기 때문에 가급적 폴리싱 전에만 해주시는 것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클레잉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 또는 게시판에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이전
{$paginationNo}
다음
»